""더 이상 죽을 수 없다!"
- 민주노총 전북본부, '열사정국' 관련 총력투쟁 결의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열사정국'과 관련해 총력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김주익 열사의 자결 이후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투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강력한 정치적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은 지난 5년여 동안 계속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노동탄압이 이들을 죽음의 낭떠러지로 몰아넣고 있는 현실에 대한 마지막 저항"이라며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1월 5일에는 △ 노동3권에 대한 손해배상 가압류 금지법 제정 △ 비정규직 철폐 △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구속 등의 요구를 걸고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의 주요 투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 29(수) 오후2시, 손배가압류 철폐, 노동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부산, 서울, 대구)
△ 10. 30(목) 오후7시, 노동탄압 분쇄 거리 선전활동 및 거리분향소 설치
△ 11. 1(토) 오후7시, 김주익열사 추모 및 노동탄압 분쇄 노동자촛불시위
△ 11. 5(수) 오후1시, 전국노동자 총파업 및 오후3시 집회
△ 11. 9(일) 오후2시, 전국노동자대회(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