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재창립 - 파병반대 등 활동 활발
익산 기독교인권선교협의회(공동대표 장상훈 외 4명, 이하 인선협)는 '성서적 신앙에 입각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제반 운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익산 지역에서 꾸준히 인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단체다.
지난 10월 20일 창립 이후 이라크 파병반대를 위한 시민대토론회, 촛불시위 등 이라크 파병 반대 활동을 펼쳐 온 인선협은 지난 14일 '어떤 명분과 이유으로도 우리 젊은이들이 테러와 파괴가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터 속에서 희생제물이 되게 할 수는 없다'며 '이라크 평화와 인권을 위한 기도회'를 갖기도 했다.
익산 인선협은 △인권문제에 대한 조사와 법률구제 활동 △한반도의 평화 실현과 통일을 위한 활동 △ 교회와 사회 갱신을 위한 활동 △ 국내외인권운동단체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사업 등 인권에 관한 제반 사항을 과제로 삼고 있다. 인선협의 사무국장 최영이 씨는 "활동해온 시간이 길지 않고 지금까지 이라크 파병문제에 대한 활동들을 중심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이후 '장기수 위로 예배 및 만찬', '금강산 선교 기행' 등의 사업을 통해 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은]